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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otive SPICE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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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08-01-0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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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CE 모델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지만 자동차 분야에서는 특히 많이 활용되고 있다. 최근 차량에서 전자기기 및 소프트웨어가 없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수많은 기능들이 소프트웨어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기능들을 어떻게 관리하는가 하는 것은 소프트웨어의 복잡성을 관리하는 문제로 귀착된다. 이러한 문제점은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제품 및 프로세스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해 왔다. 유럽의 대표적인 자동차 메이커인 아우디, BMW, 클라이슬러, 포르세, 폭스바겐 등은 비경쟁적인 소프트웨어에 대해 표준화를 할 목적으로 HIS(Herstellerinitiative Software)를 결성하여 활동해 오면서, 표준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테스트, 플래쉬 프로그래밍, 프로세스 심사, 시뮬레이션 및 도구 등에 대해 표준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심사를 위해서 각 사마다 서로 다른 모델을 적용해 오고 있었는데 그것을 표준화하기 위해 ISO/IEC 15504 모델을 자동차 분야에 맞게 Automotive SPICE 모델을 개발하여 적용해 오고 있다. 이 모델은 2007년 1월부터 공식적으로 HIS 의 프로세스 심사 모델로 다른 모델을 대체하여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Automotive SPICE는 2007년 5월 PRM 4.3 및 PAM 2.3이 발표되었다. 이 모델은 자동차 메이커에 부품을 공급하는 공급자들의 능력을 심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급자의 프로세스 및 품질 능력을 높이고자 함이다. 여러 메이커에 부품을 공급하는 공급자는 심사를 한번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심사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자동차 메이커는 합의된 심사 결과 및 형식을 공유할 수 있음으로써 공급자에 대한 능력 판단을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Automotive SPICE 심사를 위해서는 엄격한 자격을 가진 선임심사원이 필요하다. 현재 국제적으로 SPICE 선임심사원 자격에 대해서는 IntRS 또는 iNTACS에서 규정한다. 국내에서는 아직 Automotive SPICE에 대해 별다른 대응을 하고 있지 않고 있다. 이웃 일본만 하더라도 Automotive SPICE를 자국어로 번역하였고, 여러차례 심사를 거쳐 그 관심을 높이고 있다. 최근 프로세스 분야의 추세는 특정 커뮤너티 별로 적합한 모델을 개발하여 해당 커뮤너티에서 표준화함으로써 얻는 혜택이 크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듯 하다. 모든 분야에 만병통치약이 될 수 있는 모델은 없다. 자동차 분야는 우리나라 핵심 산업의 하나이며, 그 경쟁으로 인한 파급효과 또한 매우 크기 때문에 CMMI가 아니라 Automotive SPICE에 관심을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이 될 것이다. AB&I는 Automotive SPICE 모델에 적합한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개선하기 위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10여년에 걸친 AB&I의 ISO/IEC 15504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임베디드 SW의 경험을 바탕으로 Automotive SPICE 를 진행함으로써 체계적인 프로세스 수립 및 개선이 가능하다. ------------------------------------------------------------ **Automotive SPICE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 사항은 김길조(kgj@abni.net) 에게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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